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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다를바 없이 오이쌈렌즈 하나 물리고 칠백이를 달랑달랑거리며 국립공원 앞을지나는데
아니 이게 왠떡?!
지식이 얕아 이름은 모르나 희고 큰 새가 동상처럼 가만히 수풀에 서있는게 아닌가!
다가가는 동안 날아가면 어찌하나 조마조마 했기에 틈틈이 사진을 찍어 줬다.
흐흐흐 나도 이제 새사진을 찍는건가?
불과 20m정도 떨어진 거리
비록 초망원렌즈가 아닌지라 화면 한가득 새를 담을 순 없었으나
채 10m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고작 오이쌈으로 새를 뷰파인더를 통해 보고있던 그 상황은 신기함 그 자체였다.
미국새라 그런지 좀 이상하게 생겼다
그냥 최대한 많은 사진을 남기고 싶어 연사를 다다다다닥 찍어댔다
위사진은 그 사진 중 한장
이렇게 큰 새로 움짤까지 만들다니 ㅜㅜ
넌 내게 감동을 줬어
넌 내게 감동을 줬어
앞에서 보니 되게 슬림하게 생겼다
앞모습이 맘에 안들어 구도를 바꾸려고 일어나서 좀더 다가가니 이놈,,, 푸드득하고 날라가버렸다 ㅜㅜ
당황해서 비상하는 모습은 담지 못하고 도망가는 뒷꽁무니만 찍었다 ㅜㅜ
아마도 백조나 왜가리 그런과가 아닌가 싶다
아무튼 생애 처음으로 새사진다운 새사진을 찍어 상당히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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