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놀기의 진수! 귀엽고~깜찍한~눈사람~인형!

대략 1~2주 전에 교회 달란트 시장에서 4벅스 주고 그냥 맘에 들었던 눈사람 인형을 구입했음
살때만해도 그런걸 왜사냐고 처다보던 사람들이 내가 끼고 이뻐해주니깐 다들 달려들음 ㅋㅋㅋ
문제의 인형임 ㅋㅋㅋ 구입당시 아이폰으로 직샷!

심지어 이름까지 지어줬다ㅋㅋㅋ

구입 후 맘에들어서 교회 카펫위에 올려놓고 한샷 찍어줬음 ㅋㅋㅋ

온몸에 철사가 있어 맘대로 구부릴수 있다 심지어 모자와 목도리에도!

혼자노는 장풍놀이 ㅋㅋㅋㅋㅋ
이렇게 놀고있으니, 교회에 한 여자애가 다가와서 나보고 이름을 지어주란다. 호브와 의논한 나머지 지어준 이름은 Bendably! 구부러지는놈 이정도 되겠다 ㅋㅋ

헌데 병원갔다오고나서 할짓이 없었기에 사놓고 잘 쓰지 않는 오이쌈을 마운트시켜 모델 촬영회를 열었음ㅋㅋㅋ
 

Bendably 인상 참 좋지 않음?ㅋㅋ

이건 촬영회 열기전에 심심해서 아침에 찍어둔 사진

도시남자 컨셉, 뭔가 악당분위기도 나지 않는가 눈을 가리니 미소가 썩소가 되었음ㅋㅋ

보시다시피 마음대로 철사를 구부릴수 있음

한강 고수부지를 거니는 아주머니 컨셉

 

앞뒤로 박수를 치며 걸어야겠지만 철사가 그렇게 고정성이 뛰어나진 않음 ㅋㅋ

왼쪽에 여백을 줬음

 

흑백으로 하니 분위기좀 난다

오늘의 모델 촬영회는 여기서 마치고 촬영 현장을 공개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촬영회에서는 무려 지속광을 사용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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